윤증현 "추경, 재정·시장 부담도 감안"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준비 중인 추경과 관련해, 재정건전성과 금융시장에 주는 부담 등 모든 것을 감안해 적절한 수준의 추경안이 이달 말에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추경은 소요 측면에서 보면 규모가 클수록 좋지만 너무 크면 재정건전성이 위협받고 미래에 많은 부채를 남기기 때문에 적절한 조화점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이어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대외지불능력 방어막이 확실하다면서 최악의 경우를 가상해봐도 우리는 충분한 지급보증 능력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