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하반기부터 모든 농산물이 이력 추적 관리제도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에 참가해 인증을 받은 농가나 원하는 농가에 한정됩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대형마트 채소코너입니다.
이곳의 농산물은 대부분 농산물 이력추적제를 받은 제품입니다.
▶ 인터뷰(☎) : 대형마트 관계자
- "고객들이 품질에 대한 문제를 많이 우려하시니까. 고객들은 품질이 좋은 상품, 인증받은 상품을 구매하니까 안심이 되고…"
현재 농산물 이력추적제 대상 품목은 쌀과 콩, 옥수수를 비롯해 모두 105개.
올 하반기부터 모든 농산물이 이력추적제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이 이력추적제를 실시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처럼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에 참여해 인증을 받은 농가와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로 한정됩니다.
이력추적제 대상이 되면 농산물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수농산물 관리제도도 확대됩니다.
현재 4.8% 수준인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를 2012년까지 10%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시행됩니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이력추적제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