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편) 정부는 녹색성장분야 추경예산 가운데 3천억 원을 신성장동력 연구개발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어떤 내용인지 김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는 신성장동력 가운데 단기간의 경기부양 효과가 있는 분야에 선투자를 한다는 것입니다.
경기침체로 지연되고 있는 민간기업 설비투자에 정부 자금을 투입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 석 /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 "주요내용을 보면 저희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굴한 R&D 수요를 토대로 해서 단기실용화 과제와 중장기 녹색융합 원천기술 과제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3천억 원 가운데 1천9백억 원을 공모방식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과제는 신성장동력사업과 단기상품화 가능성, 설비투자, 생산·고용창출 효과 등을 고려해 선정됩니다.
정부는 특히 유망 R&D 사업화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 융자와 함께 7천5백억 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펀드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성장동력 산업 분류체계가 마련돼 투자와 융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교과부도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년 안에 2조 6천억 원 규모의 신규 설비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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