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내년이 본격 불황"

보험업계가 금융위기 2년차인 2010년에 본격적으로 불황의 여파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에는 보험료 수입이 오히려 전년 동기대비 17.3% 늘었지만 2년차에 12.7% 줄었던 점을 볼 때 이번에도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손보협회는 또 전반적으로 소득이 감소하겠지만 지난 외환위기 때 저축부터 깨는 모습을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보험업계에 미치는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