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정원의 11%인 2천 4백여 명을 올해 한꺼번에 줄이겠다는 겁니다.
한전은 오늘(30일) 노조의 반대를 피해 서울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원감축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사회는 애초 서울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노조 측의 반발을 고려해 개최장소를 전격적으로 옮겼습니다.
한전은 애초 2만 1천734명 정원의 11%인 2천420명을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하고 올해분 감축 인원을 채우려고 지난달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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