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1일)부터 전국 주유소 가격정보를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지식경제부는 현재 인터넷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던 주유소 가격정보를 각종 모바일 기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주유소 가격정보 사이트입니다.
국제유가를 비롯해 국내유가와 전국 각 지역의 주유소 가격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김명래 / 기자
- "하지만 여기서 가격정보를 확인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오피넷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전국의 주유소 가격정보를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동 중에 주유소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섭니다.
주유소 가격정보가 제공되는 단말기는 휴대전화와 내비게이션입니다.
휴대전화는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 등 통신사의 메시지서비스를 통해 가격정보가 제공됩니다.
내비게이션은 단말기의 지도를 업데이트하는 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가격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오피넷' 사이트를 통해서만 제공되던 주유소 가격정보도 네이버나 야후 등 주요 인터넷 포털 서비스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저렴한 주유소를 선택하게 해 소비자의 유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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