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인력감축안 등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응해 '총파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3∼1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사측이 제시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노사협의와 회생절차를 위한 경영현황 설명회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8일 전체 인력 7천179명의 36%가량인 2천6백여 명을 정리해고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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