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실물지원 기능 강화될 것"

금융위기를 계기로 금융산업의 독자적인 성장보다는 실물을 지원하는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위기 이후의 패러다임은 위기 이전과 다를 것이라며, 금융이 실물의 보조기능을 중시하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특히 투자은행 부문에서도 인수·합병 등 실물을 지원하는 전통적인 업무가 약화하고, 자기자본이나 차입으로 직접투자에 나서는 자기자본투자가 주요 수익 모델로 부각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