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을 포함해 한국여성 2명이 추가로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학생 감염자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MK헬스 권병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하루 동안 2명 더 추가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48살 한국 여성과 20살 여성 유학생이 신종플루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도 19명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한편, 오늘도 유학생이 확진 환자로 판명돼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신종플루 예방관리 대책회의까지 연 보건당국으로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은 비행기 안에서 확진 환자와 반경 2m 이내에 있던 사람들에
이와 더불어 보건 당국은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신종플루 위험지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일반 국민도 발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MK헬스 권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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