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이어 정리해고 명단 통보는 사측이 노조와 대화와 교섭을 하지 않고 대규모 정리해고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점거농성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고에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이 파업 대오를 흔들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정리해고 명단을 알린 것이라며 혹시 수취인 부재중에 경비실이나 이웃집 등에 맡겨지는 것이 있다면 이를 모아 오는 6일 집단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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