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만 12개월 여아가 중국에서 유행하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으로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아가 지난달 26일 손에 발진이 발생해 소아과의원 진료 후 증세가 사라졌다가 지난 1일 발열, 경련 등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나서 폐출혈과 혼수상태가 이어져 현재 뇌사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뇌막염, 뇌염,
질병관리본부는 186개 소아 청소년과 개원의사가 참여하는 표본감시 결과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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