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름철 주부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인데요.
최근 살균기능을 강조한 건조방식의 음식물 처리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조리 과정이나 식사 후 생긴 음식물 쓰레기. 조금만 쌓아둬도 악취가 쉽게 발생할 뿐 아니라 주변에 벌레가 생겨 모든 주부들의 골칫거리입니다.
[인터뷰1 : 이명주 / 주부]
“주방에 항상 매일매일 생기는 것들 검정 봉지에 모아서 싱크대 위에다 보관했어야 했는데 금방 날벌레도 생기고 여름에는 냄새도 금방 나는 것 같고 많이 불편....”
[기자2]
이런 주부들의 불편을 없애주기 위해 한 중소기업에서 내놓은 음식물 처리기입니다.
이 제품은 내부를 상하 분리형 구조로 설계해 사용하지 않는 칸의 작동을 꺼둘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막았습니다. 또 항균과 탈취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2 : 배진식 / 루펜 고객가치전달 그룹 매니저]
“LED 광원을 이용해서 발광 다이오드로 해서 광 촉매를 이용해서 높은 살균력과 냄새를 탈취 냄새를 잡아주고...”
[기자3]
특히 좁은 주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효율성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3 : 이명주 / 주부]
“아주 예쁘고 실제로 주방에 배치하니까 더 예쁜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놀러 와도 예쁘다고 감탄을 하는....”
[기자4]
이처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4년 300억 원에 불과했던 음식물 처리기 시장은 최근 5,000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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