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비정규직법 조속히 개정돼야"

대한상의와 전경련 등 경제단체들은 오늘(17일) 공동성명을 내고 "임시국회를 조속히 열어 비정규직 사용기간 제한을 폐지하거나 최소한 연장하는 방향으로 비정규직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경제단체들은 "비정규직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다음 달 1일부터 고용기간 2년이 만료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상당수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경제단체 부회장단은 내일(18일)과 모레(19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등을 만나 비정규직법의 조속한 개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