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 매장 수제맥주 매대에서 고객이 비어리카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
23일 GS25는 이색 흑맥주 '비어리카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어리카노는 GS25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흑맥주다. 한국 최초 수제맥주 제조장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와 제주도 커피 명소로 알려진 유동커피가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이 제품에는 올해 대한민국 커피산업대상과 코리아 바리스타어워즈에서 올해의 바리스타상을 수상한 서유동 유동커피 대표가 레드카투아이 원두에서 강배전해 직접 추출한 콜드브루 커피를 함유했다. 최적의 커피원두와 배합비율, 맥아의 가열시간 등 약 1년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흑맥주 스타우트(Stout)에 커피를 더한 신개념 프리미엄 커피에일(Coffee Ale)이 탄생하게 됐다.
그동안 GS25는 2018년 수제맥주 랜드마크 시리즈 '광화문 에일'를 시작으로 제주백록담 에일, 경복궁 IPA, 성산일출봉 에일, 남산 에일 등 한국의 랜드마크 명칭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품구색 강화와 수제맥주의 고급화를 선도해왔다.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캔맥주(500ml 대캔기준) 매출 중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구성비는 2018년 2.1%에서 2019년 7.0%, 2020년 11월 10.6%로 점차 증가했다. 또 11월 한달 간 수제맥주 매출신장률은 작년 11월보다 433.6%늘었으며, 12월 1일부터 21일까지는 전년 동기대비 약 472.5% 늘었다.
이에 GS25는 매년 증가하는 수제맥주의 매출과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을 위한 소비에 가치를 두는 고객들이 기존의 획일화된 라거 위주의 국내맥주 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프리미엄 수제맥주에 대한 니즈가 있음을 확인해 이번 수제맥주를 기획하게 됐다.
GS25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명 맛집이나 명소에서 커피와 술을 마시기 어려워진 고객들에게 커피와 맥주가 더해진 커피에일 비어리카노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구종 GS리테일 주류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편맥족과 홈술 트렌드가 자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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