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오전 10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김학권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현 실태를 논의하고 나서 기자회견을 통해 통행과 인력 수급, 긴급 자금 지원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임원진이 수차례에 걸쳐 개성공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남북 실무 회담이 뚜렷한 성과 없이 길어지면서 입주기업의 위기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다음 달부터 휴업하려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다면서 주문이 없고 일감이 없어서 이미 200∼300명씩 휴가를 보내고, 집단 해고를 고려하는 업체들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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