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은행' 대출전환 신청 1만 명 돌파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기관이나 대부업체에서 고금리로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의 은행 대출 전환 신청이 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관리공사는 저신용자의 고금리 대출을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전환대출' 신청자가 만여 명에 이르고, 이자 감면과 장기 분할 상환 등의 혜택을 주는 '채무재조정' 신청자 수도 4만 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환대출은 자산관리공사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했으며, 전환대출을 신청하면 평균 대출이자율은 연 42%에서 연 12%로 낮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