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 계획이 전해지면서 대형마트 등에서 설탕을 사모으는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는 CJ제일제당이 설탕값을 8.9% 올리겠다고 공식 발표한 어제(12일) 설탕 매출이 1주 전보다 320%
롯데마트에서도 설탕 매출은 전주와 비교해 지난 11일에는 190%, 어제는 290% 증가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채소값과 교육비 등이 줄줄이 오르면서 물가상승에 대한 서민들의 불안 심리가 고조되면서 설탕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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