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사망 소식에 국민의 불안감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의심 증상은 어떤지, 또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 수칙은 무엇인지 정규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신종플루의 대표적인 의심 증상은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 콧물이나 코막힘 등 호흡기 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일반 계절성 인플루엔자와의 구별이 쉽지 않은 만큼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을 땐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특히 만성 심장 폐질환이 있거나 천식이나 당뇨·비만 환자, 임신부와 65세 이상 노인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신종플루 감염을 막으려면 외출에서 돌아온 뒤 반드시 손을 씻고,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의심 증상이 있을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나 학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를 피해야 확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남미나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여행은 가능한 자제하고, 백신이 생산되는 오는 10월부터는 예방 접종을 받은 뒤 출국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의 대유행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국민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예방 지침과 행동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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