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검사라면 흔히들 복잡하고 번거로운 것으로 생각하실텐데요.
이제는 인터넷을 신청하고 검사 결과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자세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기자 】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지난 2001년 집중호우때 가로등 설비가 누전돼 19명이 감전 사고로 사망한 일이 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런 전기 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전기안전점검시 PDA를 도입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한 직원
전기재해 취약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하여 안전점검 수행시 GPS가 내장된 PDA를 이용해 가로등에 대한 위치와 설비정보를 입력 관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기채 / 전기안정공사 점검부장
- "PDA를 통해 구축된 전기설비의 현황과 부적합 시설의 위치, 내용 등 모든 정보는 공사가 공유하는 시스템을 통해서 지자체가 모두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공유된 정보는 위험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전기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또 공사는 일반국민이 가정에서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전기안전점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기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사 직원이 전기안전점검을 위해 한 가정에 방문했습니다.
직원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PDA로 출력해주며, 평상시 전기안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관련 상식 등의 전기안전정보를 인터넷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공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로 들어가 집주소를 입력하자 방금 전 했던 전기안전점검결과 뿐 아니라 그 전에 했던 점검결과와 점검일, 문제가 있었던 시설까지도 꼼꼼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PDA를 통해 구축된 전기안전점검 자료들이 누적돼 있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공사는 전기안전점검의 전산화와 첨단기기 도입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전기안전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습니다. 만약 멀리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전기안전이 걱정되신다면 밑의 홈페이지 주소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MBN이은지 리포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