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공장과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는 정전이나 전기안전사고가 나면 큰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전기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기업의 전기 안전을 지키기 위해 뛰고 있는 현장을 이은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갑작스럽게 응급상황이 발생한 한 기업.
전기공급 차단기에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긴급 상황이 전해진 곳은 인근에 있는 전기안전공사.
피해 복구 담당자들이 응급복구를 위해 출동을 서두릅니다.
현장에 도착한 공사 직원들이 곧바로 조치를 취해 정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손실을 막았습니다.
▶ 인터뷰 : 김병선 /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 기술진단부
- "차단기 동작으로 정전되어 현장에 와서 점검 후 응급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아주 잠깐의 긴급 상황만으로도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는 기업현장. 하지만, 이렇게 신속한 응급조치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기업의 전기안전을 돕는 비즈니스 콜 서비스 덕분입니다."
비즈니스 콜 서비스는 대용량의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단체, 자가 전기설비를 사용하는 곳을 위한 안전 서비스입니다.
응급조치와 같은 사후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서비스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기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이나 기업을 방문해서 전기안전에 대한 교육을 펼치는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전 서비스입니다.
이 같은 비즈니스 콜 활동은 2009년 상반기에만 무려 3만 7천여 건이 시행됐고, 전기재해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임석윤 /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 기술진단부
-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기사고 시 긴급출동 응급조치를 통하여 기업체는 물론, 국민의 전기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전기재해로부터 기업을 지키고 안전한 전기사용을 돕는 비즈니스 콜 서비스. 기업 현장의 든든한 안전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MBN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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