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좁은 공간 에서 활용성이 높은 실용적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가구에 대한 침대와 책상을 하나로 겸하는 멀티시스템 가구가 나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원 최종식씨.
자취방은 책상과 침대 둘 다 놓기에는 좁은 공간입니다.
[인터뷰 : 최종식 / 회사원]
“방이 좁아가지고요. 침대를 놓으면 책상 놓는 자리가 없고 책상 있을 때 침대 자리가 없었는데 원룸이다 보니깐 굉장히 협소하고 좁아서...”
이런 점에 착안해서 한 중소기업에서 선보인 가구입니다.
이 제품은 생활공간 환경이나 개인 취향과 개성에 맞게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윤춘배 / 히아데스 대표]
“플레이트 하나로 침대와 책상을 같이 쓰고요. 침대와 책상을 쓰지 않을 때는 곧바로 세워서 바닥공간을 활용하는 가구입니다. 방 크기나 니즈에 따라서 선택을 하시는데요...”
또 현대감각에 어울리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춘배 / 히아데스 대표]
“십자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 가실 때 이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가구와는 달리 이전 설치가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개념 공간 활용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