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이 치매환자로 등록을 거부해 치매환자들이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말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등급을 인정받은 치매환자는 15만 5천 명에 불과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전체 이용률이 78%인 것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곽정숙 의원은 치매환자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로 대다수 요양기관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치매환자를 거부하는 관행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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