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구구식 매장관리는 가라!"

【 앵커멘트 】
창업 초보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직원과 매장을 관리하는 경영지식의 부족인데요,
어떻게 하면 매장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지 최재영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한 달 전 음식점을 연 이재영 씨.

20년 조리경력으로 식당을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재영 / 동태전문점 운영
- "음식 쪽에선 이제 오랫동안 저도 종사했으니까 어느 정도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숙한 점이 많아서…"

음식 만드는 것에만 집중했지 매장과 직원관리에는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신창식 / 창업 컨설턴트
- "자기에 대한 위치 자체를 어느 정도 두시고 전문적으로 세분화하셔서 사장님이 일에 대해 안 해도 될 부분은 벗어나는 게 가장 큰 해결책으로 보이고요."

종이계산서를 없애고 전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매출 관리에 효율을 높였습니다.

또 새로운 메뉴를 계속 개발해 다양한 계층의 손님들을 끌어들였고 야외에서 식사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리인력도 줄여 주방 공간을 확보하고 음식 조리시간도 단축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성관 / 창업 컨설턴트
- "시간을 단축하시면 아무래도 식사 시간 회전율이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시면 매출은 충분히 더 올라갈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기존 지식만 믿고 무턱대고 창업하지 말고 체계화된 경영 지식을 쌓을 것을 조언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