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가 주관하는 재외동포 기업인의 축제인 '세계한상대회'가 내일(27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에서 개최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40여 개국에서 동포 경제인 3천5백여 명이 참가합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한상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한상대회의 꽃은 한상과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제교류의 장이 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이미 500여 개 업체가 1천1백 건을 신청했습니다.
첫날에는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 전략이 논의되고 오후에는 공식 개막 행사가 열립니다.
둘째 날인 수요일에는 금융과 식품·외식, 첨단산업 등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가 열려 경쟁 노하우를 배울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마지막 날인 목요일에는 CEO 멘토링을 통해 신흥 유망 시장 진출 전략과 글로벌 인력양성 방안이 모색됩니다.
또, 인천시 투자 유치 설명회와 해외 취업·인턴 설명회도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외교통상부와 법무부 등 10여 개 기관이 재외동포 민원상담에 나서고, 전시장에서는 기업전시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때맞춰 인천대교가 개통돼 한상대회 행사장에 더욱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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