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 동포 기업인들의 축제,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내일(27일) 개막합니다.
한상들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역량을 결집하고 한인 네트워크를 더욱 굳게 다지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상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를 목표로 한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기업인들의 상호 교류의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알차게 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영건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프로그램을 전문화해서 금융 관계 프로그램을 새로이 시작했고,각종 부스나 전시회나 세미나 내용을 더욱 전문화·다양화시켰습니다."
대회장인 고석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국내 중소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고석화 /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 "한국에서 중소기업 부스가 521개가 와 있습니다. 이런 부스에 열심히 참여해서 많은 한국 상품에 대해서 우리(해외 동포)가 공부도 하고 또 좋은 상품이 있으면 사서 가고…."
특히, 이번 대회에는 차세대 한상대회를 이끌 젊은 한상들이 대거 참석하고, 중남미한상연합회 등 해외 한상 단체들도 비즈니스에 나서게 됩니다.
이와 함께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과 업종별 세미나, 기업전시회 등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인천 송도컨벤시아)
- "전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동포 기업인들의 축제,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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