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해외 플랜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해외 발주 업체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회는 2015년까지 1천억 달러 수주를 달성하고 세계 5대 플랜트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플랜트산업협회와 수출보험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2009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
플랜트를 통한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해외 주요 발주처 CEO와 국제상업은행, 국내 플랜트업계 관계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해외 발주처 관계자들은 한국 플랜트 업계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웬하이 우 / 패트로 베트남 매니저
- "한국 기술이 고품질의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산업에 한국이 기여한 것을 알고 있는데, 현재 많은 한국 투자자와 한국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이번 포럼이 국내 플랜트 업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길선 /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 "엔지니어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해서 서로 토의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협회는 그동안 연구해 온 대한강국보고서를 발표하고, 2015년까지 1천억 달러 수주를 달성해 세계 5대 플랜트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공동 주관사인 수출보험공사도 플랜트 수출 기업과 발주처의 원활한 금융조달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협회는 이번 행사 기간에 수출상담과 산업시찰을 통해 전략적인 수주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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