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계은행들이 환차익이나 국내외 금리차를 이용한 단기 해외 차입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해외 차입액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50억 4천만 달러로, 8월보다 5배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은행의 국내지점들의 해외 차입액이 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차입액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이는 외국계은행들이 한국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외 금리차를 노린 차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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