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경제도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국내 경기회복은 경기 부양책과 환율효과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내수 등 민간 부문도 자생력을 회복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원장은 또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중 4%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다면 내년 하반기에는 금융시장 안정과 민간의 자생력 회복이라는 출구전략의 전제조건이 충족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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