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ㆍ선물사 사장단 "파생상품거래세 반대"

국내 증권·선물 업계는 정부가 추진 중인 파생상품거래세 부과 방침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입법안 철회를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37개 증권·선물회사 사장단은 회의를 열어 파생상품거래세 부과는 세계적 기준에 맞지 않고 한국 정부에 대한 국제적 불신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파생상품거래세를 부과하면 국내 주식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이 동시에 위축될 뿐 아니라, 거래 수요가 해외로 유출돼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