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과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등 경제 5단체 부회장단은 오늘(3일) 오전 긴급회동을 하고 철도노조의 파업 철회와 철도운행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
경제 5단체 부회장단은 기자회견에서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철도노조가 하루빨리 파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회장단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국가물류체계가 마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파업이 계속되면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해외거래선 이탈과 신인도가 내려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물류대란은 회복세로 돌아선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명분 없는 파업을 끝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오영호 / 무역협회 부회장
- "파업 장기화에 따른 물류 대란으로 말미암아 국가 경제에 더는 악영향이 가져오지 않도록 철도노조가 하루빨리 파업을 철회하여 현업에 복귀해 줄 것을 간곡히 촉구합니다."
이와 함께 5단체는 "불법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7일 중소기업 회원사들이 철도 파업 중단을 거듭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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