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이의 주치의인 한석주 소아외과 교수는 오늘(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섯 시간에 걸쳐 나영이의 소장과 항문을 잇는 수술을 했으며, 계획한 대로 별 문제없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교수는 이어 나영이는 현재 일반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수술 부위가 아물면 배변 주머니를 제거하는 2차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초 임신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던 나영이는 뭉쳐 있던 좌우 난소를 분리하는 수술도 받아 자연 임신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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