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가전쇼인 'CES 2010'에 참가한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스마트TV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자가 돼 세계 톱 3위에 오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더 얇고 더 선명하게"
스마트TV 전쟁에 뛰어든 LG전자가 처음 공개한 69mm 울트라 슬림 LED LCD TV.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CES 2010' 기자간담회에서 "신기술에다 잠재된 고객의 욕구를 해결해야 살아남는다"며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2012년 전자업계 톱3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남용 / LG전자 부회장
- "국제화를 성공시켜 그 어떤 회사보다 경쟁력 있는 회사와 일을 해 승자가 되는 길을 모색하는 게 전략입니다."
앞서 해외 기자간담회에서 백우현 LG전자 사장은 질 좋은 3D TV로 승부를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임동수 /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 "LG전자는 앞으로 집안에서 3D TV가, 집 밖에선 모바일TV가 대세라고 판단하고 두 제품을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해외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데이빗 스틸 / 삼성전자 전무
- "2010년 미국 경기가 침체되더라도 작년 실적인 270억 달러의 매출보다 20% 더 성장하겠습니다."
그래서 북미 시장부터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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