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의 구제역 최초 발병 농가에서 3.5㎞ 떨어진 신북면 한우 목장에서 기르는 한우가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여 이 농장의 한우 15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심증세 소의 시료를 보내 구제역 여부를 정밀 검사하는 중"이라며 "예방 차원에서 확진 판정 결과와 관계없이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농장에서 기르는 소 일부가 가볍게 침을 흘리는 증세를 보여 농장주가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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