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항산화효과로 알려진 폴리페놀은 식물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인데요.
이 폴리페놀 함량을 높여, 특색있는 기능성 오이가 나왔습니다.
황수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터 】
끝이 안 보이는 오이의 행렬이 마치 숲 속을 연상시킵니다.
오이를 자르니 진한 오이향이 금방 퍼집니다.
이 오이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30%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속에 있는 유해산소를 없애, 노화와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춰주는 물질입니다.
이 농가는 졸참나무에서 뽑은 천연식물 추출액을 오이가 자랄 때 뿌려, 폴리페놀 성분이 월등히 높습니다.
천연식물의 생장조절로 병에도 강하고, 농약냄새도 전혀 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영국 / 상주원예영농조합 대표이사
- "천연 폴리페놀 오이는 최대 50% 이상 다른 오이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향상되어 있습니다. 이 오이를 생산함으로써 우리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많은 기여가 될 것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최근 들어 환경오염이나 유전자변형 식품으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이 높은데요. 지역 농가의 특색을 살린 기능성 농산물이 소비자들의 신뢰도 얻고, 농가에도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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