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미국 은행 규제, 한국 적용 힘들어"

금융위원회가 미국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은행 규제를 국내에서 추진하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은 "국내은행은 전통적인 상업은행 업무 중심이어서 미국 대형은행과는 달라 개혁방안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금융안전위원회 FSB 등이 국제적 차원에서 대형 금융기관 규제를 논의하고 있는 만큼 동향을 자세히 분석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