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이용객 8년 연속 증가세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8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천487만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했으며, 이는 2008년보다 5%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목포와 완도, 통영 등 서남해안의 뱃길 이용률이 2008년보다 10% 정도 증가했지만, 인천에서 제주를 오가는 뱃길은 오히려 20% 이상 감소했습니다.
국토부는 주말 나들이객의 섬 여행이 늘어나는 추세고, 지역 섬 문화축제나 여객선사의 서비스 향상 등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