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개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차관급도 빈자리를 채우는 선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정부 1급 승진도 소폭에 그칠 전망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설 이후 개각은 차관 빈자리를 채우는 정도로 예상됩니다.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정장식 전 공무원 교육원장과 성남시장 출마의사를 표명한 황준기 여성부 차관 후속 인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래됐다고 물갈이 차관 인사를 하기보다는 수요가 있는 곳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장관과 1.2 차관 모두 사실상 유임된 가운데 1급 승진 인사도 제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재정부 1급 가운데 공석인 FTA 국내 대책본부장 자리만 채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예산실장 후임에는 김동연 청와대 국책과제 비서관이 거론되지만 현 류성걸 실장이 당분간 유임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그래서 차관급과 1급 인사 정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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