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종부세 징수액이 1조 2천억 원으로 전년의 2조 1천억 원보다 43.3%나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도입된 종부세는 첫해 징수액 4천억 원을 시작으로 2006년엔 1조 3천억, 2007년 2조 4천억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다 2008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이 하락하고 종부세 세율과 과표구간 조정이 이뤄지면서 징수액이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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