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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렵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우리 이웃을 만나는 시간, '소나무'.
이번 주에는 불의의 사고로 화상을 입은 아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베푸는 푸엔 씨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에도 여섯 번, 3살 후영이가 참을 수 없는 고통에 괴로워합니다.
사랑스러운 아들에게 약을 발라주는 엄마는 이 모든 게 자신의 탓인 것만 같습니다.
▶ 인터뷰 : 푸엔 / 베트남 이주여성
- "찢어지게 아팠어요. 가슴이… 제가 아이를 잘 못 보고 다치게 해서 너무 미안해요. 몸 아프게 해서…"
베트남에서 온 푸엔이 한국에서 결혼 생활을 꽃피우던 지난해 3월.
혼자 집에서 놀던 후영이가 끓는 물을 건드려 얼굴과 몸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흉터가 남지 않으려면 여러 차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푸엔 가족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작은 밭에서 키운 곡식과 남편이 일용직 노동을 통해 번 돈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윤복 / 푸엔 씨 남편
- "밥은 굶더라도 어떻게든 아이가 낫는 것이 우리 집 안의 가장 큰 목표에요."
이번 달부터 아이들이 모두 어린이집에 입학하면서 푸엔 씨 가족은 새로운 희망을 싹 틔웁니다.
▶ 인터뷰 : 푸엔 / 베트남 이주여성
- "아이한테 다 잘해주고 싶어요. 앞으로 아이들이 어린이집 가면 제가 열심히 돈 벌어서 잘 해주고 싶어요."
소외계층에 손을 내미는 이웃들의 따뜻한 시선을 그린 '소중한 나눔, 무한 행복', 이번 주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랑을 키워가는 푸엔 씨 가족을 만나봅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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