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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바이오산업이 업체들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이제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선진국과의 경쟁력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이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0명이 넘는 아시아 바이오 기업의 대표와 연구인들이 싱가포르에 있는 한 국제회의장에 모였습니다.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시장 조사기관에서 선정한 '아시아 유망 바이오기업'을 격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시아에서 기술력이 우수하고 영향력이 있는 바이오 기업이 수상 대상인데, 올해 국내 기업 2곳이 '아시아 신성장기업상'을 차지했습니다.
우선 알앤엘바이오는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병 치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6개 수상 업체 가운데 줄기세포 업체로는 유일합니다.
▶ 인터뷰 : 라정찬 / 알앤엘바이오 대표
- "가장 앞으로 새로운 의료기술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줄기세포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줄기세포 기술이 상당히 앞서 있고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혁신적이고 고유한 신약 연구개발 능력을 평가받았습니다.
앞서 지난해에는 단백질 의약품 대행 생산 기업인 셀트리온이 같은 상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2018년 세계 5대 바이오산업 강국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국경을 뛰어넘는 기업 간 공동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에디슨 루 / 싱가포르 게놈연구소 책임연구원
- "과학적은 측면은 물론 시장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을 기대하려면 국내외 기업체 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인정한 한국 바이오 업체의 성장 잠재력. 바이오 선진국과의 경쟁력 격차를 점점 좁히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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