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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신 리빙문화와 디자인 트렌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리빙디자인 페어'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전통에다 과학을 입힌 제품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전시품들을 이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소파의 앉는 자리 부분의 온도가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따뜻합니다.
탄소 소재를 이용한 발열체를 넣어 우리 전통의 구들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서곤 / 솔고 대표
- "안방에서 나와 거실 소파, 바닥, 아니면 식탁 의자. 또 병원에 가면 병원 침대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치냉장고 같은 곳에 수납하기 쉬운 사각 모양의 옹기입니다.
둥근 모양의 전통 옹기를 실생활에 맞게 바꾼 것입니다.
▶ 인터뷰 : 강진명 / 세라믹 아티스트
- "장독대 문화가 많이 없어지고 김치냉장고를 많이 사용하는데, 둥근 모양은 사용이 어려우니까 현실에 맞게 사각형으로 만들어서…"
첨단 과학을 활용한 리빙 용품들도 선보였는데, 디지털 물고기가 헤엄치는 디지털 연못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박진홍 / 물고기연구소 대표
- "설치가 자유롭고요. 관리도 편하고, 물고기가 죽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상대적으로 비용도 저렴합니다."
아이들이 재활용 판지를 사용해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에는 친환경 바람이 뜨겁습니다.
▶ 인터뷰 : 정민섭 / 스테레오디자인 대표
- "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만들 수 있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고, 지능 개발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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