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조작하는 터치형 전자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터치형 핸드폰, MP3 등 다양한 분야에서 터치 방식을 이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데 이어 디지털 카메라도 이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이은지 리포터입니다.
[리포터]
한 전자업체의 카메라 신제품 설명회장.
이번에 출시된 이 카메라는 터치 셔터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끕니다.
기존의 카메라처럼 셔터를 따로 누르지 않아도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사진 찍기가 가능합니다.
터치스크린의 각도도 시야에 따라 조절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이제원 / 파나소닉 코리아 마케팅 담당】
“G2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에 최초로 터치스크린에 터치 셔터까지 지원을 하게 돼서요. 하이앵글이나 로우앵글 상태에서도 편리하게 촬영을 할 수 있게끔...”
또 피사체의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터치 오토 포커스 기능도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강화해 HD급 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카메라와 캠코더의 기능을 동시에 충족시킵니다.
고성능 카메라인 만큼 마니아층이 타킷입니다.
[인터뷰 : 이제원 / 파나소닉 코리아 마케팅 담당】
“성능이나 기능을 우선시하는 얼리어답터분들과 또 카메라 매니아분들, 하이 아마추어분들. 그리고 프로슈머분들의 서브카메라...”
지금까지의 DSLR 카메라는 편의성 보다 기능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편의성과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은지 리포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