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1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플랜트 수주액이 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분기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25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수주한 UAE 원전 건설비 186억 달러가 올해 실적으로 포함됐고, 이를 제외하고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가량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는 UAE원전 이외에도 대형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진 중동지역의 수주액이 78%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지역도 에너지 개발과 발전분야 수주 규모가 커져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칠레, 에콰도르 등 우리 기업의 진출이 많지 않았던 미주 지역 수주에 성공하면서 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분야별로는 UAE 원전수주로 발전과 담수 부문이 압도적인 실적을 보였고, 지난해 금융위기로 저조했던 해양플랜트 부문도 28억 달러를 수주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지식경제부는 2분기에도 고유가가 지속하면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플랜트 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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