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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빠른 경기 회복세에도 일자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점이 우리 경제의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정부는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만들기를 지원해 '고용 없는 성장'을 극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서비스업의 일자리 창출에 '두 팔'을 걷었습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콘텐츠·미디어 등 5개 분야를 일자리 만들기의 핵심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5개 핵심 분야는 '고용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아 고용을 창출하는 데 전망이 밝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서비스업이 일자리 만들기의 '열쇠'로 꼽히는 이유는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고용비중은 70%에도 못 미칩니다.
지난 2007년 기준으로 OECD 국가 가운데 23위에 그칩니다.
▶ 인터뷰 : 허경욱 / 기획재정부 차관
- "제조업분야에 비해서 2배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서비스산업의 육성이 더욱 중요하고 절실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지원의 집중이 필요하다며 부처간 업무 조정 등을 통해 중복 사업을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정부는 1차로 콘텐츠·미디어 분야의 육성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오는 6월까지 나머지 분야도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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