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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남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해 어제(9일) 안현호 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주요 수출업종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남유럽 국가가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가량으로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다른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하는 경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재정위기 실물점검반'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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