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단조업계가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현실화를 대기업에 요구했습니다.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은 오늘(14일) 긴급 이사회를 하고 한계상황에 처한 단조업계의 수익구조 개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우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아웃소싱을 활성화하는 등 자구노력과 함께 '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값 받기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기업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조기 반영해 달라고 요구하고, 최후수단으로 업체에 따라 납품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김형오 / ho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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