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공고를 통해 인수합병 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가 노조 전임자의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정한 타임오프제를 시행하고 월차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2010년 임금과 단체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쌍용차 노사는 이 같은 내용의 임단협에 잠정합의하고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단협 주요 내용은 타임오프제 시행과 임금 인상의 회사 위임, 월차 폐지, 전임자 처우와 관련된 조항 개선 등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회사의 미래가 걸린 M&A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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