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권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서울에도 분양가 밑으로 떨어진 이른바 '깡통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내년 말 입주가 시작되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 두산위브, 오는 9월 입주를 앞둔 은평뉴타운의 북한산래미안에서 분양가 이하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분양가 이하 매물이 나와도 매수자들의 입질이 없다는 게 문제"라며 "매수 대기자들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기대해 섣불리 나서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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