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이 보유한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대출 채권 처리에 공적자금인 구조조정기금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곧 저축은행의 부실 PF 채권 매각에 자산관리공사의 구조조정기금을 사용하는 방안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보유한 673개 PF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고 연체 여부와 사업성에 따라 정상과 주의, 악화 우려 등 3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금감원은 악화 우려로 분류되는 PF 대출 채권 처리를 위해선 공적자금인 구조조정기금이 투입돼야 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저축은행 PF 대출잔액은 11조 8,000억 원이었고, 연체율은 10.6%에 달해 자산관리공사가 사들여야 할 저축은행 PF 채권 규모는 수천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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