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질GDP 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말 발표된 속보치보다 0.3% 포인트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1분기 실질GDP 잠정치가 나왔죠?
【 기자 】
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해 4분기보다 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8.1% 성장한 것인데요.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이 8%로 진입한 것은 7년 3개월 만입니다.
4월 말에 발표했던 속보치보다 0.3%p 상승했습니다.
이는 속보치 발표 뒤 나온 산업생산지수와 서비스업 활동지수 등이 추가로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생산 측면에서 제조업이 큰 폭 증가했고, 서비스업도 증가폭을 확대했습니다.
제조업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영상음향, 통신기기 등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4.1% 증가했습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이 늘어 1.9%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운수, 보관업 등이 호조를 보여 1.6%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